김명기 강원 횡성군수는 26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것을 올해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이날 제311회 횡성군의회 임시회에서 열린 2023년 군정 주요업무계획 보고에서 인사말을 통해 “청년의 각종 일자리 지원 시책과 더불어 50세부터 70세까지 아우르는 ‘신중년(新中年)’ 개념을 횡성의 실정에 맞게 재정의하고 노인 연령의 시작인 65세부터 70세까지를 ‘건중년(健中年)’으로 정의하고 선언해 실질적 경제활동 연령을 확대하고 사회참여 유도와 일자리 발굴 정책을 추진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 “지역의 전통적인 산업 근간인 농업 분야에서 안정적인 영농 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도록 하겠다”면서 “그동안 갈고 다듬은 농업 분야의 각종 시책을 이제 비로소 본격적으로 시행해 그 성과를 군민이 누리고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대를 아우르며 소외된 이 하나 없는 복지 만족 시스템을 갖추고 완성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시작하겠다”면서 “평생교육도시, 아동친화도시, 여성친화도시 등 전부터 가지고 있던 영예로운 타이틀에 ‘고령친화도시’ 인증까지 획득하기 위한 노력을 시작함으로써 임기 내 ‘약소자친화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군수는 “상식과 소통의 열린 군정, 소득과 가치의 활력 경제, 나눔과 만족의 행복 복지, 희망과 열정의 밝은 미래를 전략목표로 추진하겠다”면서 “모든 군정은 군민행복, 경제활력, 균형발전, 부자농업, 그리고 복지만족, 교육발전과 문화휴식의 7대 전략 분야로 나누어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횡성=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