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은 키즈영어 아카데미, 초‧중등 영어 아카데미, 중국어 아카데미를 내달부터 개강한다고 6일 밝혔다.
내달 13일 개강하는 키즈영어 아카데미는 5~7세 미취학 아동 대상으로 화천어린이도서관 교육실, 사내종합문화센터 프로그램2실에서 진행되며, 신청은 6일부터 오는 10일까지다.
총 38주 운영되는 키즈영어 아카데미에서는 기초 회화와 영미문화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초등, 중등 영어 아카데미는 내달 2일 개강하며, 초등 1학년부터 중등 2학년까지, 52명이 대상이다. 신청은 7일부터 오는 10일까지다.
42주 간, 주 4회 진행되는 교육에서는 원어민, 내국인 강사가 참여해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를 비롯해 JET 영어인증시험 준비도 이뤄진다.
상위레벨 참가자에게는 특화교육을 토플 과정이 추가된다.
내달 14일 개강하는 중국어 아카데미는 총 38주 과정으로, 38주 간, 주 2회 수업이 화천권역과 사내권역에서 진행된다.
초등 3학년부터 중등 3학년까지가 대상으로, 기초 중국어 회화, 중국어 인증시험(YCT) 응시, 중국 전통문화체험 등의 과정으로 운영된다.
접수기간은 7일부터 오는 10일까지며, 모집인원은 화천권역 18명, 사내권역 26명 등 모두 44명이다.
화천군 외국아 아카데미의 모든 수강신청은 화천군 평생학습 수강신청 시스템 온라인으로 접수받는다.
화천군은 학생별 레벨에 맞는 수준 높은 외국어 교육으로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 경감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 학생들의 외국어 인증급수 취득을 지원해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모두 216명 화천지역 초‧중학생이 JET 영어인증시험 급수를 취득(상반기 67명, 하반기 149명)한 바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올해도 학생들의 실력향상을 위해 최고의 교육프로그램으로 아카데미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