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은 관내 노후·불량한 주택을 개량해 농촌지역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2023년 농촌주택개량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올 횡성군 농촌주택개량사업의 사업량은 총 50동이다.

사업대상은 ▲본인 소유 노후·불량주택 개량 후 거주자 ▲거주 무주택자 ▲도시지역 귀농·귀촌자 ▲내·외국인 근로자 주택(숙소)을 제공하고자 하는 농업분야 기업(법인) 및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농촌지역 단독주택 신축, 개축, 재축, 증축, 대수선이 주요한 사업대상이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은 융자(대출) 지원사업(대출시행 농협)으로 신축·개축·재축은 최대 2억 원, 증축 및 대수선은 1억 원 범위 내에서 고정금리 연리 2%(청년 1.5%)또는 변동금리를 선택할 수 있다.

상환기간은 1년 거치 19년 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청년은 2023년 기준 만 40세 미만, 1983년 1월 이후 출생자를 대상으로 한다.

공고문 및 사업신청서 등 구비서류는 횡성군청 누리집의 고시공고에서 열람 및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사업 신청은 3월10일까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예정이다. 

군은 올 사업대상자 선정을 3월 중으로 완료할 예정이며, 연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종선 군 허가민원과장은 “농촌주택개량사업으로 농촌지역의 노후·불량 주택의 개량 하고 귀농·귀촌인의 신규 주택건축 등으로 농촌지역 주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횡성=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