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O2O(Online to Offline) 토털 수출 프로모션 수출상담회가 지난 8~9일 성료했다.
상담회에서는 화장품·미용제품·식품·생활용품·의료기기·헬스케어 분야 등 종합품목을 대상으로 52개 업체가 참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완화로 인해 미국, 일본, 중국 등 8개 국가의 15개 유력 바이어사를 직접 초청했으며 25개사는 온라인으로 참여해 수출상담이 이뤄졌다.
주요 바이어사로는 중국에서 화장품을 전문 유통, 수출입하는 아유와 화장품을 주력으로 유통하는 일본의 CREAKU와 뷰티제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수입, 유통하는 베트남의 PHUONG PHAT 등이 직접 방문해 이번 강원도 수출업체를 찾았다.
특히 어묵을 전문적으로 개발하고 생산하는 강원도 기업 ‘㈜서울식품(대표 전영철)’은 인도에서 식품을 전문으로 유통하는‘SEELA INFRATECH’과 50만불 수출 MOU를 체결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로 강원도 현장을 직접 찾은 바이어사와 온라인으로 강원도 기업을 접한 바이어 사들은 화장품, 식품 등 우수한 강원도 제품에 대해 관심이 높았다.
이번 온오프라인 상담회에서 약 825만 달러 이상의 수출상담과 총 4건의 160만 달러 수출협약이 체결됐다.
강원도경제진흥원 홍경수 원장은 “앞으로 수출상담회에 있어서 바이어 사전 매칭과 검증을 통해 보다 체계화·정례화시킬 것”이라며 “국외 수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강원도의 우수한 제품이 전세계에 널리 진출할 수 있도록 수출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