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원주시민회(회장 이규정)는 지난 10일 원주시를 방문해 원주 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홍보활동에 나서는 등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강원특수교육원 원주 유치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재경원주시민회는 그간 고향을 떠나 타지에 사는 회원들의 단합과 화합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 원주시 발전을 위한 각 분야의 기부금 기탁은 물론 원주시 행사 및 사업을 후원하며 각별한 고향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이규정 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재경원주시민회 차원에서 모든 향우회원이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출향 향우들이 단순히 기부에만 그치지 않고 원주시 특산품 홍보 행사 및 축제를 비롯해 지역 경제 살리기 차원의 전통시장 방문으로 경제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접근성과 특수교육원 이용자 측면에서 우수한 장점을 가진 원주가 최적지”라며 “강원특수교육원이 원주에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항상 고향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하시는 재경원주시민회 출향 향우들께 감사드린다”며 “지방 소멸에 대응하고 열악한 지방재정을 확충하기 위해서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출향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아울러 “강원특수교육원의 원주 유치가 성사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