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올림픽 유산 가리왕산 케이블카 브랜드 개발 나서

정선군, 올림픽 유산 가리왕산 케이블카 브랜드 개발 나서

기사승인 2023-02-13 13:13:41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2018 동계올림픽 유산인 해발 1381m 가리왕산 케이블카의 관광 랜드마크 자리매김을 위한 브랜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군은 지난 1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가리왕산 케리블카를 동계올림픽 유산으로서의 가치, 가리왕산의 특색과 케이블카의 시각화를 통한 국민고향 정선 관광 콘텐츠 확보를 위해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 브랜드(BI) 개발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1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 브랜드(BI)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가리왕산 케이블카의 가치를 시각화함으로써 군민들이 지역 자산을 보다 효과적으로 향유하고 관광객들에게 국민고향 정선을 알리는 관광거점 토대를 구축하기 위한 가리왕산 케이블카 브랜드 개발 배경 및 방향성, 브랜드 디자인 및 상품화 등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또한 이날 보고회에서는 “가리왕산 케이블카가 국민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개발의 필요성·지역성·독창성과 차별화된 이미지 도출이 중요하다”는 의견에 뜻을 모았다.

군은 이날 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수정·보완해 상반기 중 용역을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 본격 브랜드 활용을 통한 국민고향과 가리왕산 케이블카 정체성을 더욱 부각시키는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발 1381m 가리왕산을 단 20분 만에 오르는 국민고향 정선의 가리왕산 케이블카는 정선군민들의 새로운 희망을 한가득 싣고 지난 1월3일 첫 운행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1만9200여 명의 관광객들이 가리왕산을 찾았다.

한편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하는 웰니스관광 시설 3곳이 소재한 국민고향 정선은 웰니스관광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가리왕산 케이블카와 더불어 정암사 수마노탑, 함백산 만항재, 고한 마을호텔 18번가, 삼탄아트마인, 하이원리조트, 화암동굴, 정선5일장, 병방치 스카이워크, 짚와이어, 아라리촌, 나전역, 파크로쉬리조트, 로미지안가든, 아우라지, 레일바이크가 있으며, 트레킹 코스로 자장율사 순례길, 운탄고도, 동강따라 천리길, 항골 숨바우길 등이 있다.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

정선=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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