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방범 합동순찰대, 본격 활동 시작
강원 원주시 자율방범 합동순찰대가 오는 15일 단계택지 일원에서 제1회 합동순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날 합동순찰대는 총 4대의 순찰 차량과 100여 명의 도보순찰대를 투입해 호객행위가 빈번한 유흥업소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유흥업소 밀집 지역 외에도 안전취약구역 등을 중심으로 월 1회 합동 순찰에 나설 계획이다.
원주시는 이를 통해 지역 상권 및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난 7일 결성된 원주시 자율방범 합동순찰대는 원주시의 치안을 담당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안전도시로 가는 첫 번째 발걸음이 될 것이고 합동순찰대를 자경단 수준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강원특수교육원 원주 유치 실무협의
원주시와 원주시기독교연합회(회장 우광석)는 최근 강원특수교육원 원주 유치를 위한 상호역할과 실행방안을 논의하는 실무협의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원주시기독교연합회 관계자는 “등록장애인 수가 가장 많은 원주시에 강원특수교육원이 설립돼야 한다”며 “신도 서명을 받는 등 유치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강원특수교육원 원주 유치를 위해 협력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내 기관·단체들이 강원특수교육원 유치에 동참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주시기독교연합회는 오는 15일 원주시청 2층 브리핑룸에서 강원특수교육원 원주 유치를 위한 지지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