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관리하는 '2023년 스포츠용품 해외인증 획득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국내 스포츠용품 제조·생산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시장 진출 및 대표 브랜드 육성에 필요한 인증획득 시험, 평가, 기술지도, 해외운송 및 인증비용의 일부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수출품목 다변화를 위해 업체당 인증 개수 제한 없이 최대 60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기업과 사회적 가치창출 및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기여한 기업은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한다.
관심기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KTL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후 스포츠산업지원에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접수를 하면 된다.
KTL 김정환 K마크인증센터장은 "해당사업을 통해 국내 스포츠용품 품질 향상 및 해외수출 판로 개척 등 스포츠 산업의 실질적인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맡은 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L은 지난 2009년부터 해당사업의 수행기관으로서 국내 스포츠용품을 제조하는 215개 중소·벤처기업이 수출에 필요한 450여개 해외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1년 해외인증 획득지원 사업에 참여한 18개 기업의 2022년 수출국은 122개국으로, 인증획득 전 대비 51개국이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중진공, '제로웨이스트 주간' 운영…다회용기 사용문화 확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은 일주일간 '제로웨이스트 주간'을 운영해 전사적으로 다회용기 사용문화 확산에 나선설 방침이다.
중진공은 지난 달 20일 다회용기 사용 및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남도와 진주시,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등 11개 기관과 '1회용품 없는 경남 만들기'업무협약을 맺었으며, 그 목표 달성을 위해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
6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업사이클링 텀블러를 배포하고, '거절하기(Refuse)·줄이기(Reduce)·재활용하기(Recycle)·재사용하기(Reuse)·썩히기(Rot)'의 제로웨이스트 5R운동 행동강령을 안내하는 등 다회용기 사용 생활화를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또한 제로웨이스트 주간 첫날에는 입사 100일째를 맞은 신입직원들이 직접 '75℃ 카페'행사를 진행했으며, 다회용기와 생분해 빨대를 활용해 제로웨이스트 5R운동을 몸소 실천했다.
김학도 이사장은 "임직원들이 다함께 다회용기 사용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일회용품을 사용을 앞장서 줄이고 일상 속 ESG경영 실천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중진공이 되겠다"고 밝혔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