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중 범죄로부터 불안하다는 의견도 8.2%가 나왔으며, 주민들이 불안감을 느끼는 사유로는 'CCTV 및 방범시설물의 부족(27.5%), 어둡고 좁은 골목길(21.6%), 술에 취한 사람 및 비행행위, 목격'(20.6%)등이다.
주민들이 원하는 범죄예방 활동으로 길거리 조명을 밝게 유지(23.8%), CCTV 및 비상벨 설치(22.9%), 유해시설 및 환경개선(17.5%), 순찰강화( 17%)순으로 나타났다.
평소 주민들은 지역사회 조직활동에 적극개입하고 있냐는 질문에 '모르겠다(44.7%), 아니오(22.5%)’로 응답해 지역주민(67.2%)이 지역사회 조직활동에 관심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진주경찰서 관계자는 "올해 진주시와 협업해 범죄취약지 환경개선 사업비 92억원 상당을 확보했으며, 범죄 발생 우려가 높은 장소를 선정해 CCTV를 집중 설치하고, 가로등 및 보안등의 조도를 높이는 등 취약지 환경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