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한국LPG배관망사업단과 업무협약 체결 [서부경남]

진주시, 한국LPG배관망사업단과 업무협약 체결 [서부경남]

대평리 일원 LPG배관망 구축으로 연료비 절감주거환경 개선 

기사승인 2023-03-13 17:38:14
경남 진주시는 13일 한국LPG배관망사업단과 대평면 대평리 270세대에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과 배관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조규일 진주시장과 손승진 한국LPG배관망사업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진주시는 LPG배관망 구축사업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고, 한국LPG배관망사업단은 설계·시공 등 사업 전 과정에 대한 관리 및 배관망 구축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진주시는 올해부터 5년간 총사업비 27억원을 들여 대평면 대평리 어은·대평·옥방마을 일원에 LPG배관망 구축사업을 추진, 2027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실무자 회의와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사업을 구체화해왔다.

시는 LPG소형저장탱크 설치, 배관망 구축, 각 세대에 가스배관·계량기·안전장치 등을 연결해 도시가스 수준으로 LPG를 공급함으로써 30-50%의 연료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오늘 업무협약으로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농촌지역에 LPG 배관망을 구축함으로써 가스공급의 안정화와 연료비 절감은 물론 주민의 에너지 복지 향상과 주거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진행될 LPG배관망 구축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하여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사천시, '농업인안전재해보험 지원사업' 추진

경남 사천시는 농업인의 복지향상과 사회안전망 제공을 위해 '농업인안전재해보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농작업 관련 재해를 보상하는 보험사업으로 농업인의 보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험료를 최대 66%(영세농업인은 87%)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만 15세-만 87세(일부상품은 84세)로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이다.


기존 가입자는 결격사유가 없으면 가입농협에서 매년 갱신가입이 가능하고, 신규 가입자는 지역농협의 조합원인 경우 조합농협에서 비조합원인 경우 관할 농협에서 연중가입이 가능하다.

보험기간은 1년으로 농작업 중 발생하는 재해에 대해 유족급여금, 장례비, 장해급여 등을 보장한다.

정대웅 사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재해를 대비하고 농업인의 사회안전망을 제공하는 농업인안전재해보험 지원사업에 많은 농업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하동군, 간부공무원 챗GPT 동영상 시청시연...행정접목 방안 모색

전 세계적으로 대화형 챗봇인 챗GPT(ChatGPT)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남 하동군이 행정에 접목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3일 간부공무원 회의에서 챗GPT 동영상을 시청하고 직접 시연했다.

챗GPT는 지난해 미국기업 오픈AI가 출시해 출시 일주일 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한 초거대 AI 서비스로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게이츠는 챗GPT에 대해 "인터넷만큼 중대한 발명"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러한 인기를 반영하듯 최근 정부와 지자체, 기업 등에서 챗GPT를 업무에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가운데 3월 정례조회에서 하승철 군수가 '챗GPT 활용방안을 찾아봤으면 한다'고 당부하는 등 군수의 의지를 확인한 만큼 이에 발맞춰 행정도 탄력을 붙이는 모습이다.

군은 챗GPT로 인해 예상보다 빨리 다가온 AI 시대에 잘 대응하기 위해서는 잘 알아야 하고 이를 위해 전문가를 초청해 챗GPT의 기술동향과 발전전망, 적용사례 등을 듣고 이를 통해 행정 분야에는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다각도로 행정접목 방안을 찾아갈 예정이다.

또한 디지털배움터에 챗GPT를 포함한 디지털리터러시 교육과정을 개설해 군민에게도 챗GPT에 대한 내용을 알리는 등 건강한 디지털 세상을 만들고 개인의 역량과 군정발전을 도모하는 앞서나가는 행정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하승철 군수는 "챗GPT가 행정의 많은 부분에 활용됨으로써 직원들은 창의적인 정책활동에 집중해 더욱 깊이 있고 알찬 하동군을 만들게 되고 이에 대한 혜택은 고스란히 군민들에게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동=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남해군, "경남 청년구직활동수당 지원사업 신청하세요"

경남 남해군은 경상남도와 경남투자경제진흥원에서 시행하는 2023년 경남청년구직활동수당지원 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한다. 

경남청년구직활동수당지원사업(이하 드림카드 사업)은 지난 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모집 중에 있으며 선발인원은 경남 18개 시·군 총1230명으로 남해군은 올해 10명을 모집한다.


드림카드 사업은 구직활동비용으로 월 50만원씩 4개월간 총 200만원을 지원(월 10만원은 경남사랑상품권 지급)하며 지원금 수급 중 취·창업으로 사업 참여를 중단할 경우 3개월 근속여부 확인 후 50만원의 경남사랑상품권을 1회 지원한다. 

드림카드 사업의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남해군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자로 만18세 이상 34세 이하의 미취업자 중 최종학력이 졸업·중퇴·수료한 자로 고등학교, 대학(원) 재학생 및 휴학생은 신청이 불가하다. 또한, 공고일 기준으로 전 3개월('22년 11월-'23년 1월) 간 가구원의 건강보험료 합계 평균이 기준중위소득 150%이하라는 기준을 충족해야한다. 

드림카드 사업의 신청 및 신청방법은 경남바로서비스 입력 후 구직활동수당으로 접속해 확인 가능하며, 전화문의도 가능하다.

남해군 관계자는 "드림카드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구직활동에 실질적이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많은 청년들이 드림카드 사업에 지원해 구직활동을 활발하게 할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남해=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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