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군과 캄보디아 칸달주 정부 관계자는 11일 인삼산업 비전과 교류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캄보디아 관계자 등 12명은 금산의 인삼산업 비전과 진흥정책에 대해 공유하고 금산 홍삼 건조기술 등 농업분야의 수출, 교류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고 관련 업장을 시찰했다.

캄보디아 칸달주는 수도인 프놈펜에 이어 인구가 두 번째로 많은 도시로 120만 명 살고 있다. 수도와 인접해있어 우수한 교통인프라가 구축돼 농어업 산업이 발달했다.

최근에는 스마트 위성 신도시 건설을 계획하며, 도시화가 진행돼 관광 문화단지로 변화 중이다. 더불어 매년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두 도시가 보다 돈독한 관계로 발전해 상호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와 지속적인 협력을 이루어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금산군은 지난 1월 필리핀 사블라얀시, 3월 포락시 MOU 체결에 이어 동남아 국가와 지속적인 국제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금산=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