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안전보험 대상은 사천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모든 사천시민(등록외국인 포함)이며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사고 발생지역이나 개인의 다른보험 가입여부와 관계없이 중복 보상이 가능하며 보장기간은 10일부터 오는 2024년 5월 9일까지 1년이다.
보장항목은 △자연재해사망 △폭발·화재·붕괴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강도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익사사망 등이다.
또한 △12세이하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가스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뺑소니·무보험차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농기계 상해사망 및 후유장애 등도 포함된다.
특히 올해부터 사회재난 사망, 개물림사고 응급실 내원 등을 보장항목에 추가했으며 보장금액도 최대 1000만원에서 최대 1200만원으로 상향했다. 농기계 상해사망은 1500만원이다.
보험금은 청구사유 발생 시 피해자나 법정상속인이 청구서 등 관련서류를 작성 한국지방재정공제회으로 청구하고, 청구 소멸 시효는 사고일로부터 3년이다.
사천시는 지난 2021년 5월 10일 첫가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모두 9명의 시민들에게 8150만원의 보험을 지급했다.
박동식 시장은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일상의 삶을 위해 큰 힘이 되고 수호천사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민안전보험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