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대외협력처(연구부총장 김곤섭)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회(ISA, 국가별 대표 7명), 대외협력처 관계자, 유학생 도우미(GNU Buddy) 등 150여 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개회, 연구부총장 인사말씀, 단체 ○×게임, 의자 먼저 앉기 놀이(Musical chair)를 비롯해 우리나라 전통놀이인 제기차기, 투호와 만국 공통 게임인 콩 옮기기와 다트 등으로 진행됐다.
경상국립대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해 비자 관련 업무 및 상담 외에도, 한국의 경제·문화를 배우고, 즐거운 유학생활을 하도록 한국 전통문화 체험, 산업체 견학, 외국인 유학생의 날, 외국인 체육대회 등 다양한 유학생 지원 행사를 개최했다.
그뿐만 아니라, 대외협력처에서는 지난 학기에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진로·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취업특강 및 취업캠프도 진행했다. 현재 경상국립대에는 외국인 유학생 학부과정 160명, 대학원생 185명 등 모두 345명이 유학하고 있다.
김곤섭 연구부총장은 "이 행사는 단순한 체육대회가 아니라 그간 코로나로 인해 잃어버렸던 일상으로의 복귀라는 점에서 모두에게 큰 의미가 있다"며 "유학생 여러분은 경상국립대 학생이라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열심히 그리고 즐겁게 공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