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안성기 병원장은 지난 4월20일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최종 임명돼 병원장 집무를 시작했다. 병원장 임기는 3년(2023년 4월 20일부터 2026년 4월 19일까지)이며, 1차례 연임할 수 있다.
안성기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 기반을 강화해 경남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공공의료 컨트롤타워 역할을 다하고 교수 의료인력 확충과 전공의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안성기 신임 병원장과 함께 병원을 이끌어 갈 진료부문 부원장(공공부문 부원장 겸무) 화정석 교수(비뇨의학과), 기획조정실장 정배권 교수(방사선종양학과), 대외협력실장 김성재 교수(안과), 의생명연구원장 박정제 교수(이비인후과) 등 주요 보직자가 소개된다.
한편 안성기 병원장은 지난 1992년 경상대 의과대학(6회)을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2002년부터 경상국립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또한 경상국립대 의과대학 교무부학장, 경상국립대병원 적정진료지원실장, 이비인후과장, 기획조정실장, 진료부문 부원장 및 공공부문 부원장 등 학교와 병원의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그 외 대외활동으로는 대한이과학회 재무이사, 대한평형의학회 간행이사 및 Research in Vestibular Science 편집장, 대한이과학회 임상어지럼연구회 회장 등을 거쳤으며 현재 대한평형의학회 상임이사, 대한이과학회 감사로 활동 중이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