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는 13곳의 주민자치위원회 제안사업이 '2023년 경기도 주민자치(위원)회 제안사업'에 선정돼 도비 1억 2237만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경기도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사업 선정과 예산을 확보하면서 주민자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인시 주민자치위원회가 제안한 사업은 △이동읍 마을학교 (이동읍) △추억의 남사 사진관 (남사읍) △차상위 독거어르신 반찬 도시락 나눔 (신갈동) △웰다잉 프로그램 (구갈동) △상갈 꼬까(꼭가!) 나무길 조성사업 (상갈동) △2023년 기흥동 스토리 사진 콘테스트 (기흥동) △시니어를 위한 정보화 교육 (마북동) △한여름밤의 용인동백 피크닉 영화제 (동백2동) △주민화합을 위한 보정동 "보정문화 축제"사업 (보정동) △풍덕래길(豊德來路) 아트타일 벽화 설치 (풍덕천2동)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힐링콘서트 (죽전2동) △가자! 동네 캠핑(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마을자치 캠핑) (상현1동) △사람이 문화다! (상현2동 문화활동 활성화사업) (상현2동) 등 13개다.
이 중 상갈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제안한 '상갈 꼬까(꼭가!) 나무길 조성사업'은 2차 경연대회에서 노력상을 수상, 전체 선정사업 중 가장 많은 1200만 원의 보조금을 확보했다.
용인=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