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성남시 삼평동 제1판교테크노밸리 내 공공건물(글로벌R&D센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캠퍼스)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판교테크노밸리는 광교테크노밸리와 함께 경기도를 대표하는 혁신 클러스터로 교통, 인프라 등에서 기업활동을 위한 최상의 입지여건을 자랑한다. 2022년 기준 1300여 개 기업이 입주해 IT·BT·CT·NT 중심의 글로벌 융복합 R&D 허브로 발돋움했다.
글로벌R&D센터는 2012년 정부 연구기관, 글로벌 기업들의 R&D센터 유치를 통한 입주기업 간 기술경쟁력 제고 및 협력 파트너십 제공을 위해 건립된 곳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여러 정부기관과 베이커휴즈코리아㈜, 지이파워코리아㈜ 등 국내·외 기업연구소가 입주해 있다.
이번 입주기업 모집 공간은 전용면적 기준 20평대에서 최대 210평대까지 다양한 규모로 구성돼 있으며, 입주 가능 기간은 최대 2024년 말까지로 연장을 원하는 경우 갱신 심의를 통해 최대 5년(1회 한도)까지 연장 가능하다.
입주기업은 보증금 부담 없이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전용 사무공간과 공용시설을 제공 받는다. 또한 제1판교 내 경기도 공공건물 대관시설 이용 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온비드 홈페이지를 통해 입주자격 및 임대조건 등 입주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한 후 6월 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입주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경과원 판교클러스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수원=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