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지식산업센터 16곳 불법 용도변경 실태 점검

용인시, 지식산업센터 16곳 불법 용도변경 실태 점검

기사승인 2023-06-13 10:05:57
용인시청

경기 용인시가 다음달 7일까지 관내 지식산업센터 16곳을 대상으로 불법 용도변경 등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식산업센터는 주거용으로 사용할 수 없다. 그러나 최근 일명 '라이브 오피스'라는 이름의 주거공간으로 편법 분양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시는 건축과장을 총괄로 하는 점검반을 꾸려 준공된 14곳과 공사 중인 2곳의 지식산업센터를 대상으로 점검해 불법 주거분양을 차단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기존 지식산업센터에 대해선 공장 용도에 맞게 허용업종이 적법하게 입주했는지 확인한다. 또 오피스텔로 불법 용도변경했는지 여부도 집중 점검한다.

공사 중인 건축물은 공장이나 업무시설 대신 주거시설을 설치해 라이브 오피스로 분양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주거용 분양을 금지하도록 안내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시는 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시정명령이나 사법기관 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할 방침이다.

용인=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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