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가 자사에서 개발 중인 가상현실(VR) 게임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시에라 스쿼드)’가 ‘서머 게임 페스트 2023(SGF 2023)’에서 신규 트레일러와 8월로 예정된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플레이스테이션(PS) VR 버전 외 스팀을 PC 버전의 출시도 예고했다. 

시에라 스쿼드는 지난 3월 열린 글로벌 개발자 컨퍼런스 시연을 통해서 “여태껏 플레이해 본 VR 게임 중 정통 FPS게임의 느낌을 가장 잘 구현한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번 SGF 2023에서는 “내가 찾고 있던 게임이다”, “이건 꼭 사야 한다” 등 기대 섞인 반응이 나왔다.

시에라 스쿼드는 전세계 10억 명 이상이 플레이한 지식재산권(IP) ‘크로스파이어’를 VR로 확장하는 첫 번째 시도다. 소니 인터렉티브가 올 상반기 새롭게 출시한 PS VR2의 혁신적인 기능을 적극 활용 했으며, 4K HDR 고해상도 그래픽과 헤드셋 피드백, 지능형 시선 트래킹 등의 실감 기술이 적용됐다. 스마일게이트는 PS VR2 SenseTM 컨트롤러의 적응형 트리거 및 햅틱 피드백에 완벽 대응해 VR 체험의 실감 정도를 한층 끌어 올렸다고도 설명했다.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시에라 스쿼드의 매력은 전투와 슈팅감, 타격감이다. 권총, 소총 등을 망라한 39개 총기를 이용해 끊임없이 몰려오는 적들을 쓰러뜨리고, 중화기 장비를 활용하여 헬리콥터, 적 장갑차(LAV)에 맞서며 각각 신나는 오락실 게임 한 판을 하는 느낌으로 만들어졌다.

또한 고도화된 AI(인공지능)로 실제 사람처럼 움직이는 적을 구현, VR 현실감을 강화했다. 최대 4인까지 협동플레이를 지원하고, 이용자 수준에 맞는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아케이드 모드, 리얼리즘 모드, 하드코어 모드 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시에라 스쿼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 및 소식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