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선 '대곡~소사' 구간 7월 1일 개통…시흥시청역에서 김포공항까지 30분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 7월 1일 개통…시흥시청역에서 김포공항까지 30분

기사승인 2023-06-20 12:04:48
서해선 '소사~원시' 구간이 서해선 '대곡~원시' 구간으로 노선명을 변경하고 7월 1일부터 소사~대곡 연장구간의 운행이 개통된다. 이에 시흥시는 경기 서부~북부 지역 주민들의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개통 구간은 '부천 소사역~부천종합운동장~원종~김포공항~능곡~고양 대곡역'까지다. 총 6개의 역사가 개통되며, 사업 연장은 18.35km다. 

'대곡~소사' 구간이 개통되면 시흥시청역을 기점으로 김포공항까지 환승 없이 30분 내로 진입할 수 있다. 특히 종점인 대곡역까지는 40분이 소요되며, 부천종합운동장역, 능곡·대곡역 등 주요 역사에서 3, 5, 9호선 및 공항철도, 김포골드라인, 경의중앙선까지 다양한 노선으로 환승이 가능해진다.

한편 시흥시는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과 더불어 '서해선 홍성~송산' 구간 및 '신안산선' 등 주요 전철노선의 점진적 개통을 앞두고 있다.

시흥=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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