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바이오틱스 섭취 시 스트레스와 장내 불균형으로 인한 우울증, 불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hy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동아오츠카가 국내 대표 제로칼로리 사이다 나랑드사이다의 모델로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을 발탁하고 신규 TV광고를 진행한다.
hy, 스트레스 관련 프로바이오틱스 연구 성과 발표
hy는 지난 29일 제주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자사 특허 프로바이오틱스 관련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hy는 시장 내 경쟁력 강화 목적으로 기능성 소재 연구를 지속해 왔다. 이번 연구는 김동현 경희대학교 교수 연구팀과 공동 진행했다.
김동현 교수는 이날 주제 발표에서 프로바이오틱스 섭취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hy 특허 프로바이오틱스 2종과 이를 이용한 발효 보충제의 ‘스트레스 및 장내 불균형으로 인한 우울증, 불안’에 미치는 영향을 동물실험을 통해 분석했다고 밝혔다.
실험결과 해당 소재를 섭취한 쥐의 우울 및 불안 행동 지수가 그렇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개선됐다. 또 연구진은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을 통해 프로바이오틱스가 스트레스로 인해 변화한 장 내 균총을 정상 수준으로 조절함을 확인했다. 실험에 사용한 균주는 인체 유래 프로바이오틱스다.
김주연 hy 신소재개발팀장은 “장 건강과 뇌 건강이 연관 있다는 ‘장-뇌-축 이론’에 근거해 프로바이오틱스의 기능성 검증을 위한 실험을 진행했다”며 “국제 수준의 학술 교류와 반복 연구를 통해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연구 기술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동아오츠카, 태연 광고모델로 발탁
동아오츠카가 국내 대표 제로칼로리 사이다 나랑드사이다의 모델로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을 발탁하고 신규 TV광고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광고는 칼로리는 물론 색소, 설탕, 보존료까지 제로(0)인 차별점을 내세웠다. 또한 청량한 사이다는 물론 파인애플, 그린애플까지 다양해진 맛을 강조했다. 또 ‘브금(BGM)' 스타일의 CM송을 사용했다.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의 배경음악으로 나올 법한 빠른 일렉트로닉 비트의 멜로디와 함께 나랑드사이다의 제품명을 활용했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수많은 제로 식음료 브랜드 속에서 나랑드사이다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모델 선정부터 음악, 비주얼까지 많은 공을 들였다”며 “맛 외에는 모든 것을 뺀 동아오츠카의 '건강한 즐거움'을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