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공연예술축제, 세대를 아우르는 홍보대사 활동 [밀양소식]

밀양공연예술축제, 세대를 아우르는 홍보대사 활동 [밀양소식]

기사승인 2023-07-05 19:03:54
밀양시는 제23회 밀양공연예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배우 손숙, 이재용, 홍지민과 지역의 어린이인 윤시현 학생(미리벌초)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국민배우 손숙은 밀양 출신으로 1970년대부터 연극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연극계의 거목이다. 최근 넷플릭스 화제작 ‘더 글로리’에서 인상 깊은 연기로 열연했다. 지금은 올해 하반기 개막 예정인 무대 인생 60주년 기념 연극 ‘토카타’ 준비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배우 이재용은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영화와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뮤지컬 배우 홍지민은 뛰어난 가창력과 폭넓은 연기력으로 뮤지컬뿐만 아니라 드라마 등에도 출연하며 다양한 매력을 발산해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지역의 어린이인 윤시현 학생(미리벌초)을 홍보대사로 선정해 축제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로 나아가려는 밀양시의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축제에 위촉된 4명의 홍보대사는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연극! 상상 그 이상의 상상’이라는 주제로 밀양아리나에서 개최되는 제23회 밀양공연예술축제를 전국에 홍보하며, 연극의 도시 밀양을 알리는 행보를 이어가게 된다. 

시는 축제 기간 중에 홍보대사인 배우 손숙, 홍지민, 이재용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진행해 관객과 배우가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어린이 홍보대사 윤시현 학생은 폐막공연 ‘한 여름밤의 어울림 콘서트’에서 웨스턴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바이올린 협연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박일호 시장은 “밀양공연예술축제의 홍보대사를 흔쾌히 맡아 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홍보대사들의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축제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이 고조될 것으로 크게 기대된다”면서 “홍보대사들과 함께 연극인과 연극을 사랑하는 관람객, 그리고 시민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명품 공연예술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밀양시 ‘나노코리아 2023’ 참가, 기업유치에 박차

밀양시는 5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나노코리아 2023’에 참가해 밀양 나노융합 스마트그린 국가산업단지를 홍보한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하는 ‘나노코리아 2023’은 미국 테크커넥트 월드, 일본 나노테크와 함께 세계 3대 나노기술 국제행사로,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과 나노기술연구협의회가 공동 주관한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시 규모가 다소 위축됐으나, 올해는 일본, 벨기에, 프랑스 등 8개국 해외기업을 포함한 400여 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해 700부스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 밀양시는 경상남도,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테크노파크, 한국 나노마이스터고등학교와 협력해 나노국가산단의 분양 활성화를 위한 대대적인 홍보활동에 나선다. 

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나노융합 스마트그린 국가산업단지의 핵심 전략(△저탄소·에너지자립화 △제조혁신 △신산업인프라 조성 △청년행복)을 토대로 한 36개의 사업을 비롯해 밀양시의 교통·산업·교육 등의 인프라 현황, 클러스터 구축현황, 나노융합센터, 제10회 나노융합산업전 개최 등을 소개한다.

현윤희 나노융합과장은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단이 전국 세 번째로 스마트그린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된 만큼, 지역경제를 주도하는 혁신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세계적인 나노기술 행사인 나노코리아에 참여해 투자유치를 위한 나노융합 스마트그린 국가산업단지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경상남도 나노융합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나노융합산업전(나노피아)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10회를 맞은 나노융합산업전은 오는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나노융합산업, 10년의 날개짓, 세계를 향해 도약하다”라는 주제로 밀양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 희망을 원하는 기업 및 기관은 나노융합산업전 사무국으로 문의 가능하다.



◆밀양시, CTR그룹, 세이브더칠드런 ‘도시놀이터 개선사업 업무협약’체결

밀양시는 5일 CTR그룹(씨티알그룹), 세이브더칠드런과 도시놀이터 개선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일호 밀양시장을 비롯한 강태룡 CTR그룹 회장,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 등 기관 대표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사업 진행에 필요한 사항을 각 기관이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아동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안전한 놀이터 조성을 위해 시는 미리벌초등학교 인근 삼문동 제7공원 부지를 일부 제공하고, CTR그룹은 2억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세이브더칠드런에서는 아동과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워크숍과 사업 설계 및 시공 등 시설조성을 맡아 추진한다.

삼문동 제7공원 도시놀이터 개선사업은 올해 연말에 착공해 내년 하반기 준공 후 밀양시로 시설물이 이관될 예정이다.

박일호 시장은 “놀이터의 변화가 아이들의 미래를 바꿀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으며, 새로이 조성하는 삼문동 제7공원 어린이놀이터가 아이들이 창의적이고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모험놀이터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제28대 허동식 부시장 취임

제28대 밀양시 부시장으로 허동식 전 경상남도 도시주택국장이 5일 취임했다.

신임 허동식 부시장은 경남 의령 출신으로 1996년 김해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경상남도 안전총괄과장 및 도시계획과장, 거제시 부시장, 경상남도 도시주택국장을 역임했다.


2017년 부이사관으로 승진 후 그동안의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이번 7월 5일자 경상남도 인사발령 시 밀양시 부시장으로 취임했다.

허 부시장은 “박일호 시장님 취임 이후 밀양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고, 영남권 허브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많은 도전을 하고 있다. 밀양시 부시장으로 부임하게 돼 무한한 영광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시장님을 잘 보필해 그간 일궈놓은 다양한 성과가 큰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취임포부를 밝혔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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