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훈련은 합동참모본부 주관으로 2년마다 시⋅도 단위로 실시하는 후방지역 통합방위훈련이다. 특히 민⋅관⋅군⋅경⋅소방이 통합해 전⋅평시 후방지역 통합방위 작전 수행능력 향상 목적으로 시행된다.
해안침투상황과 국가 중요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테러상황 그리고 피해 발생에 따른 피해복구훈련 등 다양한 상황을 부여해 이에 대응하는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훈련은 경상남도 지역에 군사 및 재해재난 상황 발생 시 대응절차 숙달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통합방위협의회와 지원본부의 운영 능력 숙달, 민⋅관⋅군⋅경⋅소방의 통합된 작전 수행 및 비전통적 안보위협 대응 능력 배양, 핵⋅WMD 공격 대비 사후 관리 능력 및 국가 중요시설 방호능력 향상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39사단은 대침투⋅대테러 작전 간 군사경찰 특수임무부대, 지역 對 화생방테러 특수임무대(CRST)가 경찰⋅소방⋅지자체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 대테러 종합훈련으로 적 특수전 부대 테러 조치 능력을 키우고 전면전 상황에서는 대규모 피해복구 훈련으로 위기관리 능력을 기리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박우재(중령)사단 작전참모는 “2023년 화랑훈련을 통하여 결전태세 확립과 연계, 준비하는 과정에서 경상남도의 전 국가방위요소가 통합방위작전 수행능력을 향상해 지금 당장 이대로 싸워 이길 수 있는 대응태세를 완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