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본부에선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가 3건 접수됐다. 인명과 재산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17일 오전 10시37분 함안군 칠원읍 운곡리 인근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함안군 동북동쪽 16㎞ 지역이고 지진 발생 깊이는 13㎞로 분석됐다.
진도 2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 사람만 흔들림을 느낄 수 있다.
경남도는 안전 안내 문자로 지진 발생을 알리며 "앞서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져 있어 산사태 위험이 높으므로 산림지역 접근 자제, 위험지역 사전대피 등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