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집중호우와 산사태 등 자연재난 대비 철저 [함안소식]

함안군, 집중호우와 산사태 등 자연재난 대비 철저 [함안소식]

기사승인 2023-07-17 16:48:36
함안군은 17일 오전 군청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이병철 함안부군수 주재로 7월 현안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 부군수는 계속되는 장마로 인한 재해대비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전국적으로 집중호우와 산사태 발생에 따른 인명과 시설물 피해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상습 침수지역과 산사태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으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해대책 업무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은 평년 대비 평균기온이 상승하고 폭염 일수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건설, 공공일자리사업 현장에서 온열 질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3대(그늘‧물‧휴식) 기본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토록 지도‧점검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취약계층과 독거노인 등 무더위 취약 가구에 대한 주기적인 모니터링과 대책 방안을 마련하고 무더위 쉼터를 수시로 점검해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부합동평가 대비에 군에서는 정부합동평가는 국고보조사업, 국정 주요시책 등에 대해 지자체가 추진 상황을 평가해 국정 운영의 책임성과 효율성 등을 확보하고자 하는 것으로 내년에는 좋은 실적을 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함안부군수, 집중호우 대비 긴급 현장점검
               
16일 이병철 함안부군수를 비롯해 경남경찰청장, 함안경찰서장과 함께 집중호우에 대비해 하천변 산책로 등 침수위험이 있는 곳을 찾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장마철 동안 경남권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 부군수는 칠서강나루오토캠핑장 등 현장에 방문해 대처사항을 보고 받았다.


호우로 인한 하천변 출입통제 현황과 산책로 등 시설물을 살피고 현장점검에서 발견한 미비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보완 조치해 향후 호우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군은 집중호우에 따른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집중호우 대비 긴급 시설물 점검을 강화하고 강나루오토캠핑장, 세월교, 하천변 산책로 등 인근 주민들이 다닐 수 있는 길을 사전에 통제했다.

이 부군수는 “집중호우 시 하천변 산책로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의 출입을 자제해 주시길 주민들께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함안군, 민‧관 협업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및 안전교육

함안군은 경상남도농업기술원과 합동으로 ‘민‧관 협업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및 안전교육’을 법수면 독산마을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 내 정자 앞 공터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상남도농업기술원과 함안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새마을교통봉사대 등과 민‧관 합동으로 진행했다.

오지마을 등 취약지역을 찾아가 농기계 순회수리 현장에서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교육과 어르신 교통안전 교육을 함께 실시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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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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