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가 바리스타와 고객이 함께 참여하는 신개념 음료 개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파리바게뜨가 마라를 활용한 빵을 출시했다. KFC는 ‘오리지널 블랙라벨 치킨’을 재출시했다.
스타벅스, 전국 7개 지역 대표 음료 만든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바리스타와 고객이 함께 참여하는 신개념 음료 개발 프로젝트 ‘시크릿 레시피 7’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전국의 스타벅스 파트너들의 창작 음료 출품작 중 고객 투표를 통해 총 7개 지역 대표 음료 1종씩 총 7가지 음료를 최종 선정해 정식 음료로 출시하는 프로젝트다. 7월18일부터 7월24일까지 고객 투표를 스타벅스 앱을 통해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스타벅스는 지난 5월부터 스타벅스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레시피 공모를 진행해 왔다. 전국 스타벅스가 파트너가 제출한 독창적인 레시피들 가운데 1차 후보작을 선정하고, 심사를 통해 7개 지역별로 3개씩, 총 21종의 레시피를 최종 지역 후보로 선발했다.
투표는 스타벅스 모바일 앱 내 투표 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서울·경기·강원·충청·전라·경상·제주 7개 지역별로 3개 후보 음료 중 지역을 대표할 음료 1종을 고객이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객들의 투표와 내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음료 7종은 오는 8월 각 지역별 매장에서 정식 음료로 실제 출시될 예정이다.
투표는 해당 이벤트 기간 동안 스타벅스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7개 지역별로 매일 1회 투표가 가능하다. 투표에 참여한 고객 중 1만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음료 출시 후 사용 가능한 '시크릿 레시피 7' 음료 전용 1+1 쿠폰을 제공한다.
김범수 스타벅스 마케팅 담당은 “개점 24주년을 기념하여 평소 파트너들의 숨겨진 레시피를 궁금해 하던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기획하게 됐다”며 “시크릿 레시피 7을 통해 내가 직접 투표에 참여한 음료를 우리 지역에서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파리바게뜨, 마라맛 신제품 빵 공개
파리바게뜨가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마라를 활용한 빵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제품은 ‘마라고로케’, ‘마라 왕소시지’, ‘매콤 마라모찌’ 마라 3종 세트와 ‘연유롤빵’이다. 신제품은 한정 기간 동안만 판매될 예정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중독적인 맛으로 잘파세대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마라를 파리바게뜨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입맛에 맞춰 색다른 제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KFC, ‘오리지널 블랙라벨 치킨’ 재출시
KFC는 ‘오리지널블랙라벨치킨’을 재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2021년에 재출시에 이은 두 번째다. KFC 관계자는 “KFC만의 11가지 비밀 양념 레시피와 고압쿠킹 방식으로 조리해 고소하고 짭짤한 오리지널치킨 특유의 맛을 순살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