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은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출국장이 해외 여행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여름철 성수기 3주간(7월 15일부터 8월 15일) 인천공항 이용객이 391만 8855명, 하루평균 17만 8130명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여름철 성수기(일평균 6만 2983명)보다 182.8% 증가한 수치이며,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여름철 성수기 실적(일평균 20만 7447명)과 비교하면 85.9%까지 회복한 수치다.
올해 성수기 기간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은 8월 6일(일요일)로 약 19만 1199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되며, 출발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8월 13일(9만 5604명), 도착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8월 6일(9만 5,627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임형택 기자 taek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