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을 비롯한 휴가철 관광객 5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10인조 밴드공연을 시작으로 요가, 매직쇼, 트로트 초청가수(문희옥, 강설민)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했다.
또 전통부채(캘리그라피) 만들기, 모기퇴치제 만들기, 천아트 등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밀양댐과 등나무테마공원의 경관조명으로 여름밤의 낭만을 한층 더하는 등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날리고 단장면을 찾은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올해 출범한 단장면주민자치회가 추진한 첫 행사로 원활한 진행과 많은 관광객의 참여로 성황리에 마쳐 앞으로 주민자치회가 주축이 돼 지역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게 했다.
장상명 회장은 “행사장을 찾아준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 활기찬 단장면 지역을 만들기 위해 단장면주민자치회는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며, 내년에는 더욱 알차고 유익한 행사로 여러분을 초대하겠다”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