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고성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11시께 고성군 동해면 외곡리 인근 야산 소나무 위의 벌집을 생활안전 드론을 이용해 안전하게 제거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조출동 위치는 산 입구에서 약 200미터 지점으로 소방차가 접근 할 수가 없었다. 나무높이도 약 15미터로 진압대원이 구조사다리를 전개해 작업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김재수 고성소방서장은 “이번처럼 소방관이 직접 벌집 관련 구조장비를 사용하여 제거 할 수 없는 출동이 다수 있다” 며 “앞으로 벌집제거 드론을 이용해 작업하면 양질의 생활안전출동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고 우리 대원의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 고 전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