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여름철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어르신들이 폭염으로부터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실시했다.
이 부군수는 군북면‧법수면 대표경로당을 방문해 경로당 냉방기 가동상태를 확인하고 폭염 시 행동요령 안내,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등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부군수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폭염대응 전반에 관한 사항을 면밀히 살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르신들께서는 폭염 취약 시간대에는 가능하면 휴식을 취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경로당 냉방기기 및 냉방비 지원 등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화요일 야간 여권민원실’ 운영
함안군은 평일 업무시간에 군청을 방문하기 어려운, 맞벌이 부부, 직장인, 주민 등을 위해 ‘화요일 야간 여권민원실’을 운영한다.
야간 민원실은 사전 예약 신청인을 대상으로 군청 1층 종합민원과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3시간 동안 연장 운영(법정공휴일 제외)한다.
여권 발급 신청을 위해 군청을 방문시에는 △신분증(접수증) △최근 6개월이내 촬영한 여권용 사진 2매 △유효기간이 남은 기존 여권 등을 준비하면 된다.
정미경 군 종합민원과장은 “‘화요일 야간 여권 민원실’ 운영은 최근 여권발급 수요의 증가에 대비한 선제적 행정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군민들의 행정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어린이 나눔마켓 ‘초록이 점빵’ 운영
함안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지역아동센터 경상남도지원단과 함께 1일 함안군청소년수련관에서 어린이 나눔마켓 ‘초록이 점빵’을 열었다.
초록이 점빵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의 지원으로 함안군 지역아동센터 5개소 150명의 아동들이 직접 물품을 선택하는 경험을 통해 아동이 권리 주체임을 깨달을 수 있도록 운영하는 아동 중심의 나눔마켓이다.
이번 사업은 아동들이 필요로 하는 물품을 사전 수요 조사해 △간식 및 간편식 코너 △놀거리 및 학용품 코너 △잡화·생활용품 코너로 구성했다. 아동들이 배부된 스티커를 직접 선택한 물품과 교환하는 방식으로 운영하여 아이들의 권리를 존중할 수 있도록 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