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전국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한 유소년 축구 신흥 강호 고성FCU15(15세 이하)가 다시 한번 결승전에 올라 지역 라이벌인 보물섬남해SCU15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아쉽게 석패했으나 전국대회 준우승이라는 훌륭한 성과로 제60번째 청룡기 준우승 트로피를 품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FCU15 선수단 및 관계자들이 전국대회 준우승이라는 훌륭한 성과를 이룬 것을 축하드리며, 우승한 보물섬남해SCU15 선수단 또한 축하드린다”며 “무더위에 대회 진행을 위해 노력해주신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유소년 축구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 둠벙 자연생태관광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
고성군은 농업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둠벙을 소재로 전통과 자연과 관광이 어우러진 새로운 형태의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고성군은 새로운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오는 9월 중순부터 가족 단위 체험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18일부터 오는 9월까지 고성군 생태지도사협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군은 지난 2020년부터 3년간 문화체육관광부 생태녹색관광 육성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자연생태 체험활동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고성군 생태관광 지도사 양성사업을 실시해 왔다.
교육은 12강(36시간)으로 진행된다. 고성군내 둠벙을 주제로 생태관광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생태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 인적자원 양성을 위한 이론 교육, 도구를 활용한 관찰체험 시연, 도구 활용법 등 심도 있는 강의와 실습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경열 고성생태지도사협회 회장은 “이번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생태관광지도사들이 새롭게 도입하는 둠벙 생태체험의 지식을 습득하고 다양한 자연 생태에 대해 연구 및 학습하길 바란다”며 “이로 인해 관광객들이 자연과 공존하는 차별화된 형태의 체험을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성군, 교통안전시설물 합동 안전 점검
고성군은 8월14일부터 16일까지 교통안전 시설물 및 버스 승객 대기실 등 교통안전시설물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점검은 고성군과 고성경찰서 교통안전시설 담당 부서가 함께 태풍 카눈으로 인한 교통안전시설물의 결함 여부를 확인하고 민원 접수 지역 및 통행량이 많은 관내 주요 교차로를 중심으로 점검을 진행했다.
또한 이번 점검을 통해 버스 승객 대기실, 교통 신호기 등 교통안전시설물 일부에 결함이 있음을 확인하고 즉각 보수 조치했다.
정강호 도시교통과장은 “호우와 태풍으로 관내 교통안전시설물에 결함이 발생할 수 있어 안전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며 “신호기 등은 군민의 안전과 가장 밀접하므로 앞으로도 유관기관 간 합동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군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