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산지 마늘 가격 하락과 농가 생산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늘 농가에 도움을 위해 마련됐다.
경남도와 경남농협, 창녕군, 남해군, ㈜무학이 공동으로 추진한다. 행사 기간에는 깐마늘 등을 시세 대비 20~25% 정도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
행사에선 창녕 한우 홍보를 위한 특별 할인판매와 시식 행사도 한다.
18일 김해 농수산물유통센터에서 열린 개장식에는 성낙인 군수와 김재한 군의회의장, 경남도 및 농협 관계자들이 행사에 참석했다.
상생 공동마케팅 후원기업인 ㈜무학의 최재호 회장이 후원금을 전달해 전년 대비 하락한 시세로 시름에 빠진 마늘 농가를 응원하기도 했다.
성낙인 군수는 “이번 행사로 수도권의 대형 하나로마트를 포함한 전국 매장에서 우리 지역의 농산물을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발적인 행사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 농가의 성장과 소득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