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광복 78주년 및 정전협정 70주년을 기념하며 한반도의 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한 방향을 찾고 지역민들의 관심과 의지를 불러일으키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상근 고성군수,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 박판도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경상남도회장, 김권조 고성군지회장 등 내빈과 자전거 동호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선언, 평화메시지 낭독, 통일의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출발식 후, 김상진 공동실행위원장의 출발선언과 함께 고성읍사무소에서 출발해 간사지를 경유하고 상하수도사업소로 도착하는 15km 코스의 피스포드 자전거 종주로 이어졌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평화 통일과 더불어 전 세계의 길을 연결함으로써 지구촌 평화 시대를 열자는 염원으로 진행된 뜻깊은 행사에 동참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피스로드 통일대장정 행사를 통해 한반도 평화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공감대를 확산하고 통일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