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24일까지 국가위기관리 종합 훈련 [함안소식]

함안군, 24일까지 국가위기관리 종합 훈련 [함안소식]

기사승인 2023-08-22 00:00:12
경남 함안군은 21일 공무원 비상소집 발령을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3박 4일간 실시하는 ‘2023년 을지연습’에 돌입했다.

훈련 첫날인 이날 오전 6시에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 군부대관계자,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연습 최초 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최초 상황보고를 받은 조 군수는 “이번 을지연습은 엄중한 안보정세 속에 실시되는 만큼 효율적인 군사작전 지원과 국민생활안전 대책 등을 강구하면서, 다양한 연습에 적극적으로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함안군은 을지연습 기간 동안 △전시 직제편성 훈련 △공직자 및   군민 안보교육 △안보의식 고취의 장 운영 △도상연습 △전시현안과제 토의 등을 진행한다. 오는 23일에는 △다중이용시설 복합테러 대응을 위한 ‘함안체육관 폭발물‧화생방 테러에 따른 대응훈련’과 △‘공습대비 민방위 대피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함안군 관계자는 “북핵, 사이버 위협, 무인기 위협 등 갈수록 고도화되는 비대칭 도발에 대응할 수 있는 임무수행 절차를 숙달하여 실전과 같은 훈련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8월 이장협의회 정기회의

함안군은 지난 17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이장협의회 임원, 읍면 회장, 사무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장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진영철 회장 주재로 의안채택 보고 및 심의, 기타토의, 공지사항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조근제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군민과 행정의 중간 가교 역할에 감사드린다”며, 아울러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인명피해가 없도록 이장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함안군 이장협의회는 관내 10개 읍·면 이장단 회장과 사무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해당 지역 주민들의 의사를 대변하고 군정 현안사항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등 군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함안군 ‘찾아가는 목재체험교실’ 진행

함안군은 군내 5~7세 어린이들에게 목재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목재문화체험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18일 칠서 군립 어린이집에서 ‘찾아가는 목재체험교실’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목재체험교실 운영은 현재 조성 중인 목재문화체험장의 홍보와 함께 목재문화체험장 운영 전 실제 데이터를 수집해 양질의 운영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체험교실에서는 국산 목재 사용 증진과 국산 목재 이해도 함양을 위해 국내에서 생산된 목재를 재료로 사용했다. 대상 어린이들에게 탄소중립에 대한 개념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목재체험 활동을 통해 앞으로 진행할 목재문화체험 프로그램의 방향을 설정하고 양질의 운영 능력을 확보하여 우리 군민에게 목재문화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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