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씨름 1100여명 선수들이 창녕서 자웅 겨뤄 [창녕소식]

전국 씨름 1100여명 선수들이 창녕서 자웅 겨뤄 [창녕소식]

기사승인 2023-08-22 23:28:29
경남 창녕군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창녕국민체육센터에서 제37회 전국시도대항 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한다.

(사)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사)경상남도씨름협회와 창녕군씨름협회가 주관하며 창녕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100여 팀, 11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는 남녀 및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 및 일반부 등 부별로 나눠 진행하고, 남자부는 체급별 개인전 및 단체전, 여자부는 체급별 개인전으로 치러진다.

경기는 예선전부터 준준결승전까지는 단판제로, 준결승 및 결승전은 3판 2선승제로 운영한다. 또한 단체전은 맞붙기(토너먼트)로, 개인전은 맞붙기(토너먼트) 및 돌려붙기(리그전)로 운영한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전통과 위상이 높은 이 대회가 창녕에서 3년 연속 유치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창녕을 방문하실 전국 씨름 선수단과 관계자분들께 환영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창녕군, 도내 최초 2023년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 교육 추진 

창녕군은 올해 8월부터 연말까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관련 사회복지시설 51개소 기관 종사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2023년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예방 교육은 경남도 최초로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이 아동 시설을 직접 찾아가 신고 의무와 학대예방, 출생 미등록 아동 발굴,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 아동학대 대응 연계 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현장 사례 중심으로 실시한다.


예방 교육의 일정은 8~9월은 어린이집, 9~10월은 유치원, 10~12월은 사회복지시설로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아동학대는 사후 조치보다 사전 예방이 특히 중요하다”라며 “아동이 존중받고 올바르게 교육받으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창녕군, 8월은 주민세(개인분·사업소분) 납부의 달

창녕군은 올해 개인분 주민세 3억1400만원을 부과하고 ‘8월 주민세(개인분, 사업소분) 납부의 달’ 홍보에 나섰다.

주민세 과세 대상은 7월1일 기준으로 창녕에 주소를 둔 개인(세대주)과 사업자·법인이다.


개인분 납부세액은 1만1000원으로 이번달 31일까지 내면 된다. 개인 및 법인사업자에게 부과되는 사업소분 주민세는 기본세액과 연면적 세액을 합산해 차등 부과하며 신고·납부 기한은 이번달 31일까지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세 납부는 전국 금융기관이나 우체국 방문납부, ATM기기, 인터넷 위택스, 가상계좌 이체 및 신용카드 등을 통해서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라며, “주민세 납부에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창녕군, 창녕다움 식생활교육관 새롭게 개관

창녕군 창녕다움 식생활교육관을 새롭게 리모델링해 지난 18일 어린이집 원아대상 첫 수업을 진행했다.

창녕다움 식생활교육관은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지역의 어린이·청소년·성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식생활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구)창녕양파장류체험관을 새롭게 리모델링해 개관했다.


창녕다움 식생활교육관은 어린이 대상 요리실습장을 겸비한 교육관으로써 관내 어린이는 물론 성인에 이르기까지 지역 농산물 등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이 가능하다.
 
성낙인 군수는 “창녕다움 식생활교육관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로 군민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라며, “특히 식생활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채소와 친숙해지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천일 람사르 습지도시 지역관리위원장, 포상금 나눔

창녕군 대합면 김천일 람사르 습지도시 지역관리위원장이 관내 저소득 주민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한 성금은 경상남도 대표로 ‘제6회 청정축산 환경대상’에 선발돼 받은 포상금 50만원을 포함해 의미가 있다.

김 위원장은 “영광스러운 경상남도 대표 청정축산 선정 포상금을 의미 있게 쓰고 싶어 어려운 이웃에 기부하기로 했다”라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전해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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