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5월 개최된 ‘제30회 함안낙화놀이’ 행사에 예상치 못한 많은 관람 인파가 몰리면서 화장실 사용량이 늘어 화장실 수량 부족과 수압 저하로 화장실 사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무진정 일대의 공용화장실을 포함해 원활하고 안전한 수도공급을 위해 이번 지방상수도 개량공사를 추진한다.
개량공사는 △송수관로 확장(50→75㎜) △계량기 관경 확대(13→32㎜) △수압개선(가야 광정지구 말단부→함안 괴산지구 분기 신규지선) 등이다.
함안군 상하수도사업소에서 개량공사를 완료하고 이후 함안군 문화유산관광담당관에서 내선작업 등 부대공사를 시공해 오는 10월 공사를 완공할 예정이다.
◆함안군, 농작업 현장 안전환경 개선 교육
함안군은 21일 법수면사무소에서 법수면생활개선회 회원 34명을 대상으로 농작업 현장 안전환경 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상국립대학교병원 농업안전보건센터 박기수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폭염대비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법 △농약중독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호흡기 질환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 등을 실시했다.
또한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라텍스밴드를 함께 지급해 잘못된 농작업 자세에서 오는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는 건강체조를 배우는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작업 안전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농업인의 안전보건 관리 의식을 강화하고 안전하고 능률적인 농작업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