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서부권에 대설특보 발효 비상1단계 가동

전북자치도, 서부권에 대설특보 발효 비상1단계 가동

22~23일 도내 적설량 5~15cm 예상
주요 도로, 고갯길 등 제설작업 투입

기사승인 2024-01-22 10:20:28
전북 서부권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22일 오전 전주시 기린대로 일대 

전북특별자치도가 22일 아침 7시 30분 고창, 부안, 정읍 3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비상근무를 가동했다.

또한 추가로 이날 오전 8시를 기점으로 군산, 김제, 순창까지 대설주의보가 확대돼 강설로 인한 불편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대설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기상청은 고창 부근을 시작으로 23일까지 도내 대부분 지역에서 눈이 내리고, 서부 지역은 24일 오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서부 및 순창 지역은 5~15cm(많은곳 20cm 이상),  동부 지역은 3~8cm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또, 눈이 얼어 빙판길 등 도로 살얼음으로 도로가 매우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 및 보행자 안전에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이에 전북특별자치도는 주요 고갯길과 출근길의 도로결빙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염화칼슘 등 제설제 살포 등 제설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축사와 닐하우스 등 적설에 취약한 구조물의 피해 예방을 위해 점검과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필요시 비닐하우스 거주자를 한파쉼터로 대피할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윤동욱 전북특별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은 “서부권을 중심으로 도내 전 지역에 강설이 예상됨에 따라 제설작업 및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적설 취약시설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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