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형사기동대(대장 총경 정덕교)는 지난 23일 형사기동대 11개팀을 집중 투입, 야간 범죄예방을 위한 형사활동에 나섰다.
이날 형사활동은 도내 대표적인 유흥업소 밀집지역인 전주시 서부 신시가지 일대와 덕진구 인후동 지역에서 심야시간대 70명의 형사기동대원과 형사차량 11대를 투입해 범죄예방에 힘을 쏟았다.
형사기동 1팀, 2팀, 마약수사대 등 76명으로 구성된 형사기동대는 매일 심야시간대 12~14명의 형사를 투입해 야간 형사활동 전개를 기본계획으로 수립, 치안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는 범죄취약지에 전체 형사력을 집중 투입해 형사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형사활동에는 범죄 첩보수집과 범죄취약지대 CCTV 현황 파악, 경찰서에 중요 강력사건 발생 시 신속한 지원 활동을 위한 배치훈련도 병행해다.
또한 다양한 형태의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수사관별로 전문분야를 구분해 기재한 신고용 명함 2천여매를 제작, 범죄첩보 수집 활동도 이뤄졌다.
임병숙 전북경찰청장은 “형사들의 첩보수집과 범죄 진압으로 도민들의 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범죄자들의 범행의지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