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29일 직지천 벚꽃길 걷기 행사에 맞춰 ‘직지천 벚꽃 분수’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직지천 벚꽃 분수는 김천의 대표 도심하천인 직지천 일원에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쾌적한 환경의 여가·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1년여의 공사 기간을 거쳐 조각공원 앞 직지천에 설치됐다.
그동안 김천시는 직지천 내 가동보 설치와 EM흙공 던지기 등 수질과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했다.
최근 감천 친수공간 조성사업이 완료되고 담수를 시작하면서 향상된 수위로 감천 수질과 도심 경관이 크게 개선되는 등 시민 친화 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도심 속 청정하천과 멋진 경관이 접목돼 직지천 벚꽃분수가 김천시의 대표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천=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