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서부2동의 인구가 4만명을 넘어섰다.
서부2동 행정복지센터는 28일 주민등록 기준 인구 수가 4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04년 10월 서부동에서 분동된 서부2동은 대구시와 연접한 경산의 관문으로 지구 단위 공동주택개발과 지하철 개통 등으로 인구가 꾸준히 유입됐다.
최근 중산 하늘채더퍼스트, 중산 자이 등 대단위 아파트의 입주로 이날 기준 인구 4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2019년 인구 3만면을 기록한 후 5년 만이다.
이날 4만 번째 주인공인 송모씨를 축하하기 위해 서부2동 수요회는 간단한 환영 행사를 마련해 축하의 꽃 화분을 전달했다.
깜짝 축하를 받은 송모씨는 “대구 수성구에서 살다가 중산 자이로 이사를 오게 됐다. 이렇게 축하를 받게 돼 매우 영광”이라고 했다.
안근상 서부2동장은 “4만 번째 주민이 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경산의 명품도시 서부2동에서 행복과 축복이 가득하길 희망한다”며 환영 인사를 전했다.
한편, 현재 중산자이가 입주 중이며 오는 10월 푸르지오 2차 입주가 예정돼 있어 앞으로 서부2동 인구는 꾸준하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