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고메포테토 블랙페퍼크랩맛' 출시
농심이 감자칩 신제품 ‘고메포테토 블랙페퍼크랩맛’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농심 고메포테토 블랙페퍼크랩맛은 오는 8일부터 전국 대형마트를 시작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용량은 기존 제품(68g) 대비 10% 늘린 75g이다.
‘고메포테토 블랙페퍼크랩맛’은 싱가포르 대표 해산물 요리 ‘블랙페퍼크랩’의 풍부한 맛을 감자칩으로 구현한 제품이다. 게살 맛과 매콤한 후추 향을 살리고 일반 감자칩 대비 약 10% 두꺼운 두께(1.4㎜)와 웨이브 형태로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고메포테토 블랙페퍼크랩맛은 농심과 싱가포르관광청, 여행 유튜버 노마드션이 협업해 개발했다. 농심은 새로운 맛 타입 개발을 위해 ‘고메로드 미션’을 부여하고, 유튜버는 미식의 도시인 싱가포르 곳곳에서 다양한 음식을 맛본 뒤 농심 고메포테토와 가장 어울리는 최적의 메뉴를 추천했다.
유튜버 노마드션은 블랙페퍼크랩을 ‘한 접시에 40만원을 호가하는 고급 요리지만 누구나 한번쯤은 맛봐야 할 싱가포르 최고의 맛’으로 꼽았고, 농심은 이를 신제품으로 선보이게 됐다.
농심 관계자는 “싱가포르 대표 요리 ‘블랙페퍼크랩’을 고스란히 담은 감자칩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맛있는 글로벌 미식 요리를 고메포테토 시리즈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샘표, ‘새미네부엌 김치양념 키트’ 2종 출시
샘표는 5분 만에 맛있는 김치를 완성할 수 있는 ‘새미네부엌 김치키트’ 2종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샘표 새미네부엌 김치양념은 요리의 어려움을 개선해 ‘요리하는 즐거움을 선사하자’는 새미네부엌 브랜드의 대표 제품이다.
이번 제품은 채소를 절이고 양념을 다져 준비하는 등 김치를 담그는데 복잡한 과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다. 양파, 마늘, 액젓, 풀 등 김치에 필요한 양념이 한 팩에 다 들어 있어, 별도의 양념없이 신선한 제철 채소만 준비하면 누구나 5분 만에 겉절이, 파김치 등 맛있는 김치를 완성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새미네부엌 김치키트는 겉절이 양념과 부추파김치 양념 두 가지로 출시된다. 각 양념 1팩에 고춧가루 2봉을 동봉, 소비자 기호에 따라 고춧가루를 가감해 매운 정도를 조절할 수 있다.
‘새미네부엌 김치양념 키트’ 2종은 전국 이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샘표 관계자는 “제철 재료로 내 입맛에 맞게 직접 만들어 즐기는 음식만큼 맛있는 음식은 없다”며 “채소가 넘쳐나는 봄, 신선한 제철 채소와 새미네부엌 김치양념 키트로 입맛 돋우는 건강한 식탁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디야커피, 스틱커피 7종 리뉴얼 출시
이디야커피가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및 전국 이디야커피 가맹점에서 구매 가능한 스틱커피 제품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디야커피는 제품 정보를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하고자 기존 브랜드명인 ‘비니스트(BEANIST)’를 ‘이디야 스틱커피’로 변경했다. 이와 함께 제품별 특징을 강화해 7종의 스틱커피로 새롭게 선보인다. 아메리카노 4종과 라떼 3종으로 구성됐다.
‘오리지널 아메리카노’는 이디야커피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활용한 ‘이디야 블렌드’를 함유해 아메리카노의 더욱 깊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마일드 아메리카노’는 미디엄 로스팅한 두 가지 원두를 듀얼 블렌딩해 깊고 부드러운 맛을 강조했다. ‘스페셜 에디션’은 ADT(Advanced Dryer Technology) 공법을 적용해 원두로 커피의 향미 손실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는 콜롬비아 원두를 더해 커피의 풍미를 강화했다.
리뉴얼된 스틱커피 라떼 3종은 이디야커피만의 특허기술인 ‘복합 블렌딩 커피 제조 방법’으로 가공한 원두를 사용해 커피의 풍미를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카페 라떼’와 ‘바닐라 라떼’는 용량을 기존 대비 약 10% 늘렸다. 또 ‘토피넛 라떼’는 이디야커피 인기 메뉴 토피넛 라떼의 맛을 그대로 담아 토피 캐러멜과 코코아의 달콤한 풍미와 아몬드의 고소함을 느낄 수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제품 정체성을 강화하고자 간결한 의미의 ‘이디야 스틱커피’로 제품명을 변경하고 맛의 특징을 살려 리뉴얼을 진행했다”며 “지난 23년간 커피만을 고집해온 이디야커피의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으로,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커피전문점의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워홈, 고객사 사내식당서 ‘팀홀튼’ 도넛 제공
아워홈은 2일부터 3일간 삼성전자 내 사내식당 3개점에서 ‘팀홀튼’ 대표 메뉴인 메이플딥 도넛과 애플프리티 도넛을 고객사 임직원들에게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팀홀튼은 지난해 12월 국내 1호점을 내고 빠르게 매장을 확대하고 있는 캐나다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다.
아워홈은 트렌드 메뉴에 대한 2030세대 고객 니즈를 반영해 최근 국내에 상륙해 새로운 ‘도넛 맛집’으로 유명세를 타는 팀홀튼과 협업을 기획했다.
아워홈은 지난 2021년부터 사내식당 차별화 프로젝트 ‘아워홈 플렉스 테이블(Flex Table)’ 캠페인을 기획, 전개하고 있다. 플렉스 테이블을 통해 스타셰프를 초청, 직접 조리한 메뉴를 내놓기도 하고 인기 외식 브랜드와 협업해 개발한 특별 메뉴 제공, 팝업스토어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양정익 아워홈 MKD사업부장은 “사내식당 이용 고객만족도 강화를 위해 미식 경험을 확대하고자 팀홀튼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인기 외식 브랜드와 함께 특별한 메뉴를 선보이는 등 점포별 고객 선호도를 반영해 이벤트를 확대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