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는 지난달 26일 임직원 부상 등 사고발생시 신속하고 적절한 구호조치와 치료를 위해 자체 구급차량 2대를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도입된 것으로 롯데웰푸드의 주요 공장인 평택공장과 양산공장에 각각 배치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구급차량 도입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약 10분의 이송 시간을 줄여 신속한 응급대응이 가능해졌다. 구급차량에는 간호사 및 응급구조대원이 탑승해 빠르고 효율적인 응급처치를 실시할 수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생각하면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려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2026년까지 3개의 공장에 추가적인 구급차량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는 “직원 안전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문제의식에 적극 공감한다”며 “안전한 근무환경 확보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