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내가 만드는 해치 콘텐츠 2차 공모전’을 개최한다. 2차 공모전은 창작송, 애니메이션, 댄스 비디오 등 총 3개 분야로 진행한다.
해치는 서울의 상징하는 캐릭터다. 서울의 600년 문화역사와 함께한 상상의 동물 ‘해치’를 형상화했다. 정의와 안전을 지켜주고 꿈과 희망, 행복을 가져다주는 해치의 전통적 의미와 맑고 매력 있는 세계도시 '서울'의 비전을 전달하는 새로운 상징으로 재탄생했다.
시는 ‘내가 만드는 해치 콘텐츠 2차 공모전’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주제는 ‘돈 워리, 비 해치!’ 슬로건이다.
창작송과 애니메이션 분야는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이 가능하다. 댄스 비디오 분야는 ‘해치송’과 1차 공모전 음원 수상작 중 선택해 창작 안무를 제작하면 된다. 4세 이상 내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은 오는 29일부터 접수 시작한다. 분야별 제작 소요 시간을 고려해 댄스 비디오·창작송 분야는 6월26일까지, 애니메이션 분야는 7월31일까지로 기간을 나눠 진행한다.
시는 창의성·적합성·대중성 등을 고려해 총 139개의 수상작을 뽑는다. 수상자에게는 서울시장 상장과 최대 300만원의 상금을 준다. 대상·최우수상·우수상 작품은 시 매체를 통해 홍보된다. 특히 이번에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SNS 분야별 인기상도 별도 시상한다.
마채숙 홍보기획관은 “1차 공모전을 통해 해치와 소울프렌즈를 향해 보여주신 뜨거운 열정에 보답하기 위해 빠르게 다음 공모전을 기획하게 됐다”며 “걱정과 슬픔은 해치에게 맡기고 즐거운 상상력을 발휘하는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예솔 기자 ysolzz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