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군수는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2년 주요성과 및 공약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고 "공약사업은 군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임기 내 이행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심 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부군수, 국장,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민선 8기 출범 2년을 맞아 그간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공약사업의 방향과 개선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특히 민선 8기 전반기에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 개최 ▲산악관광 활성화 인프라 구축(청옥산 은하수 산악관광 허브 구축 예산 확보, 평창 ~ 강릉 관광케이블카 조성 타당성 용역 완료) ▲반값 농자재 지원 확대(군비 50억원 추가 투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뤘다.
이외에도 ▲오대산본 조선왕조실록·의궤 환지본처(국립조선왕조실록 박물관 개관) ▲지역발전 기반 공모사업 선정(국·도비 888억원 확보) ▲문화관광축제 선정(송어축제, 효석문화제)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급(1705명) 등을 전반기 내 실시했다.
민선8기 공약사업은 '하나된 평창, 행복한 군민'비전 아래 5대 목표, 15대 정책과제 101개 사업으로 현재까지 41개(41%)의 공약사업을 완료했다. 나머지 60개(59%)의 공약사업은 정상 추진되고 있다.
한편 평창군은 차질 없는 공약사업 이행을 위해 분기별 추진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군 홈페이지를 통해 민선 8기 군정 비전과 공약 추진 상황, 분야별 세부 실천 계획 등을 군민에게 공개하고 있다.
평창=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