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부산울산경남지원이 주도하는 부산DX협의체는 23일 한국해양대학교 서부산융합캠퍼스에서 ‘지역 제조기업 디지털 역량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부산DX협의체는 KISTI 부산울산경남지원을 중심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본부, 부산대 창업지원단 및 기술지주, 부산벤처기업협회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세미나는 지역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시키고,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기술을 제공하는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 주요 프로그램은 제조기업이 가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방안과, 이를 통해 지역 제조기업의 DX 수요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최신 데이터 분석기술 시연과 실습을 통해 DX 진입장벽을 낮추는 방안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서성호 KISTI 부산울산경남지원장은 “불안정한 경제 흐름 속에서 제조기업의 경쟁력 확보는 AI 도입여부와 제조기업의 데이터 관리역량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며 “KISTI가 주도하는 부산DX협의체가 디지털 브릿지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해 DX 진입장벽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ISTI는 지난해부터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본부, 부산벤처기업협회와 함께 ‘지역 제조기업 디지털 역량 강화 세미나’를 출범하고 산업현장에 필요한 데이터와 DX 수요를 발굴 진단하는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하고 있다.
대덕특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