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규 강릉시장 "민원담당 공무원 어려움 깊이 공감"

김홍규 강릉시장 "민원담당 공무원 어려움 깊이 공감"

김 시장, 민원담당공무원 소통…"보호조치·힐링프로그램 등 심신 안정 노력할 것"

기사승인 2024-08-21 21:35:39
김홍규 강릉시장이 민원담당공무원 18명을 대상으로 소통 간담회를 열고 직원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강릉시)
김홍규 강원 강릉시장은 "민원인들의 고성과 폭언 등에 노출된 직원들의 어려움에 깊이 공감한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21일 오전 민원담당공무원 18명을 대상으로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고 "민원담당공무원 보호조치와 힐링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직원들의 심신 안정에 적극 노력하겠다. 나아가 시민에게 친절하고 신뢰받는 민원서비스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관장과 민원창구 담당자와의 만남으로 민원업무의 고충과 사례 공유를 통해 상호 의견을 교환하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직접 민원인을 상대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민원업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점심 도시락을 함께하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직원 간 고충 민원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민원인의 위법행위로부터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여러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민원처리담당자의 보호와 관련된 '민원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4조 시행에 따라 모의훈련 연 2회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시청 및 21개 읍면동 민원창구 안전유리 설치, 민원처리 담당자 휴대용 보호장비 운영, 힐링프로그램 운영 등 민원인의 폭언·폭행에 대비한 실질적인 민원담당 공무원의 보호 및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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