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꿈의 도시 울산,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을 주제로 울산 시내 곳곳에 설치된 공사장 가설울타리를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디자인으로 채워 도시경관을 개선하고, ‘꿀잼 도시 울산’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지난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총 37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울산시는 이들 응모작에 대한 최종 심사와 작품검증 과정을 거쳐 대상 1점, 금상 2점, 은상 2점, 동상 2점 등 총 27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작인 ‘울산을 빛낸 별들’은 울산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시각 예술에 엘이디(LED) 선 조명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공공디자인 작품이다.
이 작품은 울산을 빛낸 7명의 위인, 슬도, 간절곶 등을 전체적인 시각 예술로 조성하고, 반구대 암각화와 고래를 밤하늘의 흐르는 별처럼 표현함으로써 울산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인물과 자연 등을 잘 조합한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