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는 덕계동 920번지 일원의 회천지구 내 마개미천 교량에 경관조명을 설치를 끝내고 본격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마개미천 교량 3개소(차도교 2, 보도육교 1)에 사업비 1억4000만원이 투입됐다.
마개미천은 평상시 지역주민이 산책 및 자전거 이용을 위해 많이 찾는 공간이며 상부공간 또한 아파트 및 상가가 밀집된 지역이다.
시는 교량 하부에서 천장에 다양한 색으로 조명을 연출하고, 교량 벽면과 난간에는 라인조명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특색있는 볼거리 제공과 쾌적한 도시경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관조명은 일몰 직전 점등되어 운영하다 산책로 이용이 드문 밤 11시에 소등되고, 다음날 일출 시까지는 공간조명이 점등돼 시민의 야간 안전을 확보하는 것으로 운영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수현 시장은 "마개미천 경관조명이 회천지구 상징물로써 시민이 야간 경관을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