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이 올해 인수한 뷰티 브랜드 어뮤즈가 오는 13일까지 쇼핑 성지인 일본 시부야 ‘XYZ 도쿄’에서 ‘어뮤즈 인 하라주쿠 : 듀 가든’을 주제로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매장 콘셉트인 듀 가든은 일본 내 베스트셀러인 듀 틴트 제품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으로, 광고모델 장원영이 참석한다.
팝업 오픈을 기념해 어뮤즈는 일본 여성들이 좋아하는 색감을 반영한 듀 틴트 ‘도쿄 모모’와 젤핏 틴트 ‘도쿄 걸’, ‘핑크 모모’ 색상을 일본에서만 한정 수량 판매한다.
일본 진출 5년 차를 맞은 어뮤즈의 올해 상반기 일본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
이승민 어뮤즈 대표는 “매출과 성장성 기준 전략 국가로 일본, 미국, 태국에 진출해 있고 동남아시아, 유럽 등에서의 기회를 기민하게 검토하고 있다”면서 “탄탄한 젠지 세대(Z세대·1997∼2006년생) 팬덤을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북미는 내달 블랙프라이데이에 대비한 대대적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으며, 태국은 유명 H&B(헬스앤뷰티) 스토어 입점과 팝업스토어 오픈을 추진 중이라고 회사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