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상은 조현일 시장의 지역발전과 혁신적인 시정운영이 높이 평가된 결과로, 경산시의 미래 지향적인 시책과 시민 중심 행정이 주목받았다.
‘대한민국 자치대상’은 ㈜시대일보가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대한민국 지방자치 발전에 이바지하고 자치행정의 우수성을 선도하는 인사들의 노력을 기리고자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총 3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조현일 시장은 단체장 부문 혁신대상 선정돼 경산시의 혁신 행정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현일 시장은 취임 이후 ‘My Universe Gyeongsan’이라는 도시 브랜드를 선포하고, 벤처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임당 유니콘파크’ 건립과 함께,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 유치를 위한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계획 변경 승인, 지역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교통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경산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써왔다.
이 같은 정책들은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민선 8기의 주요 성과로 평가받았다. 특히 AI 기반의 산업 생태계 조성, 청년 일자리 창출 등 경산시의 미래 지향적 정책은 이번 수상에서 큰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수상 소감에서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경산시민의 지지와 노력이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통과 혁신을 통해 경산시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경산시 직장운동경기부, 전국체육대회서 연이은 승전보
경산시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이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경남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경북 대표로 출전해 연이은 승전보를 전했다.
17일 경산시에 따르면, 이번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경산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 중 총 17명의 선수가 육상, 테니스, 근대5종 등 15개 종목에 경북대표로 출전했으며, 대회 엿새째인 16일 현재까지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첫 금메달은 여자 육상 5000m에서 나왔다. 국내 여자 중장거리 최정상급 선수인 김유진 선수는 결선에서 16분 55초 6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16일 열린 여자 1500m에서도 1위를 기록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남자 원반던지기와 남자 20㎞ 경보 종목에서도 금빛 소식을 전했다. 남자 원반던지기 김일현 선수는 결선에서 57.28m를 기록해 2위와의 차이를 3m 이상 벌리며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한국 남자 경보의 기대주 주현명 선수는 남자 20㎞ 경보에서 1시간 24분 23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한편, 경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현재 총 4개 팀(육상필드, 육상중장거리, 테니스, 근대5종)에서 31명의 선수가 활동 중이며, 특히 육상 부문에서는 김유진, 주현명, 차지원, 차수명 등 국가대표 선수를 꾸준히 배출하며 경산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들은 국내외에서 경산시를 알리는 홍보대사의 역할도 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시와 경북도를 대표해 출전한 선수들이 훌륭한 성과를 냈다는 소식이 매우 기쁘다. 감독과 선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국내뿐 아니라 아시안게임, 올림픽 등 세계 무대에서도 활약하는 모습을 기대한다. 앞으로도 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세심히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경산시립박물관, 2024년도 우리문화특강 수강생 모집
경산시 시립박물관은 시민들에게 경산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역사·문화 교육 강좌인 ‘우리문화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우리문화특강은 인면문토기(경산토기)가 출토돼 화제가 됐던 ‘경산 소월리 유적과 유물’을 주제로 이론 3강좌, 체험 2강좌, 문화유적 답사 1회 등 총 6강좌로 구성됐다.
강좌는 오는 10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6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 2~4시에 운영된다.
첫 강좌는 10월 30일에 ‘고고학자에게 듣는 소월리 유적 발굴 이야기’란 주제로 소월리 유적을 발굴한 화랑문화재연구원 오승연 원장이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글씨체로 알아보는 소월리 목간의 의의, 소월리 유적 76호 수혈 출토유물 이야기 등 이론 3강좌와 경산토기, 목간을 주제로 한 체험 2강좌, 그리고 문화유적 답사 1회가 진행된다.
경산시립박물관 송정갑 관장은 “소월리 유적은 다양한 유물이 출토됐으며, 특히 ‘경산토기’는 토기에 세 가지 다른 표정의 얼굴이 표현된 우리나라 최초의 사례로 확인됐고, ‘목간’은 고대 경산 사람들의 삶을 유추할 수 있는 중요한 연구자료다. 이번 우리문화특강을 통해 소월리 유적과 유물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우리문화특강은 성인 40여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경산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오는 25일까지며, 신청은 전화 또는 경산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경산시, 내달 10일까지 ‘2024 경산시장기 사회인 야구대회’ 개최
경산시는 오는 19일부터 11월 10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영남대 야구장 및 신대부적 야구장에서 ‘2024 경산시장기 사회인 야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경산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며, 지역에서 활동하는 16개 사회인 야구팀 소속 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다.
사회인 야구대회는 최근 프로야구 흥행 열풍과 함께 지역 야구 동호인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참가자들이 선수로서 직접 경기에 참여함으로써 야구에 대한 열정을 발산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상정 경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이번 대회가 지역 사회 야구 발전과 동호인 야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경산을 알리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에서 리틀야구단을 비롯해 사회인 야구를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모든 참가자가 안전하고 즐겁게 경기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는 하양읍 대조리에 위치한 경산 스윙그라운드(옛 대조리 운동장)에 야구장 2면을 신설하는 등 야구 스포츠 기반 조성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