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국내 유일의 원전 주기기 제조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를 중심으로 140여 개 원전기업이 밀집된 대한민국 원자력산업의 핵심 도시며 홍남표 시장 또한 원자력 전문가로 통하는 만큼 원자력학회 세션 오프닝 강연자로 특별 초청받았다.
홍 시장은 ‘대한민국 원자력산업 재도약을 위한 창원의 역할’을 주제로 한 이날 강연에서 창원을 ‘대한민국을 원자력으로 번창시킬 도시’로 소개하고 ‘세계 원자력 주기기 파운드리 창원’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또한 SWOT(강점·약점·기회·위기 요인) 분석을 통해 창원 원자력산업 현황을 설명하고 재도약을 위한 전략들을 발표했다.
세션에 참석한 국내 원자력 전문가들은 창원시가 미래 원자력산업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는 데 동의하며 홍 시장의 강연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홍남표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당시만 해도 탈원전 정책 여파로 창원 원자력산업 생태계는 활력을 잃어가고 있었지만 무탄소 에너지원으로서 원자력이 전 세계적으로 재조명되고 있고 체코 원전 수출로 K-원전의 유럽 시장 진출 가능성이 활짝 열린 지금 창원 원자력산업계는 재도약을 꿈꾸고 있다"며 "창원시는 미래 원자력 시장에서 세계 최고의 원자력 기기 제조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설공단, 경남은행과 상생결제론 도입 협약 체결
창원시설공단(이사장 김종해)은 17일 상생결제론 도입을 위해 경남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단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김종해 이사장과 경남은행 허종구 상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상생결제제도는 기업 간 대금 회수가 지연되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외상매출채권을 발행, 중소기업이 조기에 자금 회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대체 결제수단이다.
공단은 이번 협약으로 중소기업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현금흐름 개선과 자금 안정성 확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경남농협, 경남쌀 2000만원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
LG전자와 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은 16일 농협중앙회 경남본부에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경남쌀 2000만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의 재원은 LG전자와 경남농협이 각 1000만원씩 기부했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남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쌀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남농협과 LG전자는 지난 9월4일 '경남쌀 소비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식 실시 후 LG전자 임직원들은 경남쌀 4톤을 구입했고 이번 1000만원 상당 쌀 기부까지 하는 등 쌀 소비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농협은 쌀값 불안에 따른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예산으로 범국민 쌀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하며 범국민 아침밥 먹기 캠페인, 쌀 가공식품 시장 활성화 등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성우 LG전자 H&A 안전환경/지원담당은 "LG전자는 '더 나은 삶을 함께 만드는 기업'이라는 사회공헌 비전을 가지고 있으며 쌀 가격 하락에 따른 농업인의 깊은 시름에 깊이 동감해 이번 지역 사회공헌 시 경남쌀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구매와 애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근수 경남농협 본부장은 "경남쌀 소비촉진에 앞장서 준 LG전자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농협도 지역 소외계층 지원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대 대학원, 상담심리학과 신설
경남대학교 대학원(원장 임형준)은 심리적 건강을 책임질 상담심리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2025학년부터 상담심리학과를 신설하고 본격적인 학사 운영에 나선다.
경남대 대학원 상담심리학과는 지난 2017년부터 운영돼 온 대학원 상담및임상심리학 전공에 모체를 두고 있다. 전공 졸업생 대부분이 상담 관련 자격증(상담심리사, 청소년상담사 등)을 취득해 지역 사회의 정신건강 관련 상담 전문인력으로서 활동하고 있을 뿐 아니라 연구에서도 좋은 성과를 나타내 왔다.
전공에서 학과로 학문적 역할이 커진 만큼 ‘전문가-과학자 모델(scientist-practitioner model)’을 적용해 상담 실무중심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또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심리학석사와 박사도 취득할 수 있다.
심리학을 기반으로 한 상담심리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도 구성했다. 다양한 상담이론과 기술들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고 이론과 연구및 실습 등을 병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졸업 후 바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을 정도의 상담역량을 기르게 한다.
이를 통해 국민 마음 건강을 돌보고,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국민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7월부터 보건복지부의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이 시작되는 등 상담심리학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할 계획이다.
◆국립창원대 경남 스마트공장 인력양성사업 성과 달성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 산학협력단 산학융합기술교육센터는 ‘경남 스마트공장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미취업자 대상 스마트공장 인력양성 교육을 진행하고 실제 취업까지 이어지는 성과를 달성했다.
경상남도가 지원하고 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며 국립창원대 산학협력단 산학융합기술교육센터에서 운영한 ‘경남 스마트공장 인력양성사업’은 경상남도 미취업자 및 구직자를 대상으로 하계방학 중 총 3회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했다.
1차 교육생 23명, 2차 교육생 15명, 3차생 21명 등 모두 59명이 스마트공장 인력양성 교육과정을 수료했으며 스마트공장 특화분야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은 △빅데이터 인력양성 △3D설계 및 제조데이터 관리 △제조장비 모니터링을 위한 데이터 코딩 등 스마트공장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분야로 진행됐다.
또한 교육생들의 취업을 위해 우수한 전문 컨설턴트를 지원해 이력서 및 면접 컨설팅을 진행하고, 취업박람회 참석 및 경남도내 기업과의 취업연계를 통해 실제로 교육생 중 8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교육생을 위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은 올해 말까지 계속 진행할 방침이다.
◆창원문성대, 창원시Ⅱ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위생·영양교육 실천사례 공모전’ 시상
창원시와 창원문성대학교(총장 이원석)가 위·수탁 운영하는 창원시Ⅱ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어린이급식소의 위생·영양 실천율을 높이기 위한 공모전을 실시했다.
이번 공모전은 센터 등록 급식소(어린이집, 유치원 및 기타시설)를 대상으로 어린이 식생활 3대 과제(식사 전 손씻기, 잔반·편식감소)와 올바른 식습관 지도방법을 주제로 한 숏폼을 제작하는 공모전으로 총 11개소 교사 32명, 어린이 189명이 참여했다.
숏폼의 적합성, 완성도, 독창성을 고려해 심사한 결과 창원시립 창원YWCA어린이집이 대상을, 최우수상(창원시립가음더샵어린이집,경남경찰청어린이집), 우수상(칠성그린어린이집, 키콕스꿈드림어린이집, 볼보바르미어린이집), 장려상(꿈누리어린이집, KIMS어린이집, 창원시립빈세앙어린이집, 트리비앙미소어린이집, 참빛어린이집)이 선정됐다.
수상한 어린이급식소에는 주방도구와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 식품을 간식으로 전달했다.
◆창신대 김은진 학생, 지역사회 기여 인정받아 표창장 수상
창신대학교 미용예술학과 김은진 학생이 14일 경상남도장애인부모연대에서 주관하는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플로깅 봉사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역사회에 큰 기여를 인정받아 경상남도장애인부모연대에서 표창장을 받았다.
이번 '쓰레기도 줍깅, 편견도 줍깅' 플로깅 봉사활동은 5월25일 진해루와 6월29일 봉암수원지에서 총 2차에 걸쳐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낮추고 지역사회의 환경 보호 인식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총 26명의 학생이 참여한 이번 활동에서 김은진 학생은 특별히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받았다.
한편 창신대 사회봉사센터(센터장 이명애)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도움이 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공유가치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창신대 Top-Us 동아리, 세계피임의 날 캠페인 시행
창신대학교 Top-Us 동아리(인구문제를 생각하는 전국대학생 네트워크)는 세계 피임의 날(9.26)을 기념해 피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세계 피임의 날 캠페인’을 시행했다.
보건복지부 산하 인구보건복지협회에 소속된 연합동아리인 Top-Us 동아리(지도교수 간호학과 박미라, 카리스교양대학 윤지원)는 저출산과 양성평등 및 가정복지에 관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창신대 교내에서 대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피임 투게더!, 책임 투게더’ 슬로건 홍보, 피임의 중요성 및 피임 홍보물 배부, 성·피임 인식 및 지식 설문조사 등을 통해 성적자기결정권 보호와 피임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꾸며졌다.
한편 창신대는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와 2015년부터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2021년 6월에는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와 업무협약을 맺었고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보건복지부 주관의 ‘대학 인구교육 강좌개설 지원사업’에서도 경남 지역 대학 중 유일 2년 연속 선정돼 ‘저출산·고령화·다문화시대의생애설계’ 교과목을 운영(연구 책임: 간호학과 박미라 교수)하면서 저출산 및 고령화 시대의 인구문제에 대한 교육을 진행 중이다